내년 세계한인회장대회 인천 개최 추진
재외동포재단(이사장 김성곤)과 인천광역시(시장 박남춘)는 지난 20일 업무협약(MOU)을 체결하고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코리안페스티벌의 인천광역시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. 양측은 인천에서 시작한 공식 이민 120주년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면서 양 기관 사업의 공동·연계 운영을 위해 첫 공식 이민자 121명이 고국을 떠나며 마지막으로 보았던 모국의 땅 월미도에 소재한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12월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 두 기관은 ▶2022년도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코리안페스티벌의 인천에서의 성공적 개최 ▶한국 이민사 120주년 기념행사와 공동·연계 운영 ▶하와이 이민 120주년 기념행사 및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. 김성곤 이사장은 “2022년은 한미수교 140주년이자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이며,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 박물관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”고 밝혔다. 김 이사장은 “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광역시와 함께 좋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재외동포사회의 발전과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세계한인회장대회 인천 내년 세계한인회장대회 인천광역시 개최 개최 추진